여래국 마을을 번창시키기 위해, 노동력을 행사할 수 있는 인재가 필요했다.
여래국전 커뮤니티 멤버인 네온페님을 꼬셔서, 마인크래프트 베어타운에 있는 여래국전 마을에 입주시켰다.
직접 자캐인 양철이 스킨까지 만들은 그는 준비된 노예 인재였다.
자캐랑 똑같이 디자인 한 것을 부럽게 쳐다봤더니, 온페님이 연우(필자의 자캐) 이미지를 참고해서 스킨을 직접 제작해주었다. 옷도 왼쪽 이미지랑 똑같은데, 갑옷을 입느라 가려졌다. 흠흠 ~. 멋을 챙기기 위해 갑옷을 벗자니 이몸은 타고난 발컨이기 때문에, 갑옷 없이는 험악한 마인크래프트 세상에서 살아갈 수 없었다.
고로 멋을 포기하고 안전을 택했다.
어쨌든 고퀄리티의 스킨을 받아서 여기저기 자랑하러 마을을 돌아다녔다.
그리고 곧 지쳐서, 백사님이 만든 그네에 앉아서 휴식을 취했다.
근데 온페님이 여래국 마을에 입주하자마자, 마을에 비가 유난히 자주 내리기 시작했다.
현실에서도 매번 비를 몰고다니더니, 게임에서도 비를 몰고오시는...
온페님은 비의 축복을 받은 인간이 틀림없다.
다만 여름이면 모를까, 겨울에 비내리는 장면을 계속 보자니 추위가 느껴진다.
어쩌면 그것은 비 때문이 아닌, 뒤에서 지그시 쳐다보는... 백사님의 시선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캐릭터가 악신 컨셉인데, 진짜로 컨셉에 충실하신 분..
그래도 뉴비를 잘 챙겨주는 이 여래국전 마을의 이장(?)이다.
암튼 그렇게 마인크래프트 하루 일과를 마치고 잠을 잤다.
그리고...
다음날...
이제 막 시작한 온페님에게 질 수 없다고 생각해서
바로 마인크래프트에 접속했다.
그런데 하루 사이에 못보던 건물이 생겼다.
그 건물을 만든 인사는... 하늘에 떠다니고 있는 백사님일것이다.
왜냐하면 백사님은 여기있는 모든 건물을 지었으니 당연했다.
(이 서버 유일한 고인물)
암튼 수상한 건물을 재쳐두고...
얼른 노동을 하기 위해 들어갔는데....
온페님이 더 빨랐다.
당근밭에서 당근농사에 재미들렸는지, 양손에 당근 들고 다니는게 킹받았다.
고작 이틀만에...
내 전재산보다 더 많이 벌었다.
.....ONL
소식을 들은 또다른 지인님도 들어오셔서, 서로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지인님이 만드신 긔여운 닭장과 닭들...
핑크빛 울타리가 앙증맞다.
그사이 나도 열심히 낚시질을 해서 플래티넘 물고기를 낚았다.
그리고 낚시 대회에서 각각 3등과 2등을 차지했다.
이대로 강태공이 될지도????
(이 시점에 생활직업을 낚시꾼으로 하기로 마음먹었다)
온갖 곳을 돌아다녔다.
난파선도 뒤지고, 마을도 털고, 지옥도 가고, 산호처 무더기도 발견했다.
그렇게 야생을 다 뒤지고 다니면서, 마을로 돌아왔는데..
그 사이 건물은 더 휘왕찬란하게 지어졌다.

2023년 12월 19일 베어타운에서 새로운 소식이 있다.
그것은 생활 직업이 드디어 생겼다는 것!
다만 갈라잡이 60을 넘겨야만 선택할 수 있는 것 같았다.
얼른 갈라잡이 레벨을 채워야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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